1월 25일 -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

<코스피 주간 차트>

<코스피 일간 차트>

<코스피 수급>

약간 어설퍼 보이지만 헤드앤숄더인지 삼중바닥인지 추세전환형 패턴이 바닥에서 완성되었기에 다음주 이후로 상승을 예상해본다. 주간 차트상 1970 선까지 저항대가 만만치 않아 보이지만 오르려면 지금 타이밍에 올라야 하고 여기서 힘을 못쓰고 밀린다면 답이 없다. 한번에 올라도 1970 이후에는 조정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기에 저항대 돌파 이 후에 조정시 매수가 현명할듯.

<코스닥 주간 차트>

코스닥은 5년 만에 고점을 갱신했다. 2013년에는 고점갱신하고 그대로 폭락하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새로운 고점을 갱신할땐 기계적으로 따라가야한다. 폭락하면 그 때 팔고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매수로 들이대자..

<중국 증시 주간 차트>

그나마 작년에 중국증시가 저점대비 90% 가까이 올라줘서 주머니를 두둑히 할 수 있었는데 ...물량 조절 좀 하면서 평단가 다시 조절 중이다. 오를 땐 밑도 끝고 없이 오르더니 조정 한 번에 8% 가까이 폭락해 버리니.. 도무지 감을 못 잡겠다..분명한건 중국증시는 이제 바닥탈출을 했으며 외봉으로 폭락할 일은 없으니 적당히 조정시 매수하는게 나을듯

그리고 내가 무슨 전문가가 아니라 코스피 코스닥 같은 국내 증시나 중국 증시에 대해 자신있게 상승이나 하락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유럽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있다. 

유로 달러는 올해 아니면 내년 안에 0.90 이하로 하락할 것이며 다음 글로벌 경기침체의 발원지는 무조건 유럽이 될 것이다. 

유럽이 2009년 이후로 거의 5년 넘게 버틴게 오히려 더 신기할뿐이고.. 당시 PIGS 위기 때 유럽연합의 구조에 대해 살펴봤다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다. 독일의 경제가 발전한 건 유럽연합이라는 시스템 때문이지 독일이 잘 해서 그런게 아니며 PIGS 경제가 개박살난것도 PIGS가 못 해서 그런게 아니라 유럽연합이라는 시스템 때문이다. 엄밀히 따지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득은 독일과 몇몇 나라들만 보고 PIGS 같은 나라들은 유럽연합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나라를 망하게하는 원인이다.

언제까지 PIGS 국가들 계속 붙들고 다닐 수도 없고 지금 ECB에서 돈 풀어서 양적완화 한다고 해봤자 PIGS에게는 결국 독으로 작용할 것이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의 시작은 유럽이 될것이니 유로 환율과 유럽의 정치 경제 부문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앞으로 몇년간 글로벌 증시는 예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유럽만 보고 있으면 되니까..

현재 1유로에 1200원 하는데 결국은 1유로에 600~800원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단순히 시간문제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