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1

PAK CHONG, THAILAND (팍총, 태국)

PAK CHONG (ปากช่อง) 팍총은 나콘 랏차시마 (코랏) 프로빈스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근교에는 카오야이라고 하는 휴양지가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팍총이라고 하는 도시에 왔다. 2달 전 코랏에서 아파트 렌트해서 한 달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현지인들이 가보라고 해서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간 곳인데 결국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거쳐서 오고 말았다. 근처에 카오야이를 가기 위해 들리는 도시인 듯 한데...'르이' 라고 하는 곳도 안 간 내가...카오야이를 갈 리가 없잖아....별 다를 것 없는 태국의 도시지만 숙소 근처에 있는 나이트마켓은 내가 태국에서 갔던 나이트마켓 중에 최고였다. 사깨오를 떠나 다음으로 찾은 곳은 사라부리다. 방콕 쪽으로는 가기 싫고..

SA KAEO, THAILAND (사깨오, 태국)

SA KAEO (สระแก้ว) 사깨오는 타이의 읍(테사반 므앙)으로 타이-캄보디아 국경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다. 사깨오 주의 주도이고 므앙사깨오 군에 포함된다. 2005년의 인구는 16,591명이다.1979-80년에 사깨오에 사깨오 난민촌이 세워졌다. 캄보디아 국경을 벗어나 다시 태국으로.....시하누크빌에서 상종하기 싫은 인간들을 만나고 온 뒤였기에 국경을 넘자마자 있는 뜨랏은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건너뛰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사깨오라는 도시.. 캄보디아의 국경 도시 코콩을 떠나는 날..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국경으로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 중...캄보디아에서 이동 수단에 대해 고민을 해봤자 결론은 뻔하다...오토바이 택시..10달러 정도 되는 요금을 줬을까....

PENANG, MALAYSIA (페낭, 말레이시아)

PENANG 남북길이 24km, 동서길이 15km로 페낭섬(Penang I.)이라고도 한다. 거의 직사각형 모양을 한 이 섬에는 산이 많고 최고봉은 850m에 달한다. 18세기 말까지는 케다주의 술탄령(領)이었으나 말라카해협의 북쪽 입구를 차지하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1786년 영국에 점령되었다. 영국은 이 섬을 프린스오브웨일스섬으로 이름을 고치고 본토쪽 해협에 면한 북동 해안에 항구도시 조지타운을 건설하였다. 조지타운은 배후에 높은 산이 솟아 있으며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자유항으로서 크게 번창하여 무역이 활발하다. 특히 말레이시아 독립 후에는 서해안의 문호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시내에는 화교(華僑)가 많다. 행정적으로는 대안(對岸)의 본토 일부를 포함하여 피낭주(州)를..

관계를 의심하다..

태국에 머물며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관계는 저마다 제각각일 것이다. 설명하기 어려운 끌림과 알 수 없는 매력같은 요인도 있고..사람 사이에 우연히 발견되는 공통점들로 사람들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태국에 온지 3달이 넘어가며...수 많은 이해할 수 없는...아니 오히려 너무 명확히 이해가 되기 때문에 씁쓸한 관계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치앙 마이에서 프래라는 곳을 들렸다가 떠나는 날...버스 터미널에 가 버스표를 사고...심심한 버스 터미널...매점에서 담배 한 갑 사며 5바트 사기 당하고...찜찜한 기분으로 담배를 물고 플랫폼에서 떨어져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5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씨 두 명이 뭐라고 지껄이..

Travel/방랑일지 2016.03.17

PHRAE, THAILAND (프래, 태국)

PHRAE (แพร่) 타이 북부, 프래 현의 현도. 치앙마이 남동쪽, 욤 강 연안에 있음. 인구 1만 8000명. 쌀 · 목화 · 티크재의 집산지. 프래라는 곳은 2년 전에 수코타이에서 난으로 갈 때 버스를 갈아타야 했는데 지나쳐서 뻘짓 했던 장소로만 기억되는 곳이었다. 작은 마을에 난과 비슷한 분위기의 조용한 아주 작은 타운이지만...태국엔 질려버린지 오래라 갈 곳도 없으면서 하루만 머물고 떠났다. 다른 사람 핑계를 대고 싶진 않지만 병맛 나는 치앙마이라는 관광지를 온 이유는 사이먼 때문인 것도 있었다. 역시나 예상했덨 대로 길거리에는 영혼 없는 관광객들과 불친절한 현지인..그리고 호스텔에는 골 빈 양아치들이 기다리고 있었고...최대한 기분 안 상하려고.. 최대한 노력했고...치앙 마이를 떠나는 날이..

CHIANG MAI, THAILAND (치앙마이, 태국)

CHIANG MAI (เชียงใหม่) 치앙마이(타이어: เชียงใหม่ 치앙마이[*])는 타이 북부에서 가장 크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이자 치앙마이 주의 주도이다. 방콕에서 북쪽으로 700km 떨어진 차오프라야 강의 지류인 삥 강 기슭에 있다. 최근에 치앙마이는 점점 더 현대적인 도시가 되었고 매년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2006년 5월에는 아세안과 +3국(대한민국, 중국, 일본)간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가 체결되어 정치적으로 중요성을 얻게 되었다. 치앙마이는 핑 강과 주요 교역로상의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도시는 수공예품, 우산, 보석과 목조의 중심지이다. 도시 치앙마이의 면적은 40.216km2, 인구는 148,477명(2008)에 불과하다. 그러..

NAKHON RATCHASIMA, THAILAND (나콘 랏차시마, 태국)

NAKHON RATCHASIMA (นครราชสีมา ) 사이먼을 만나기로 했는데..방콕에 너무 오래 머무른다. 나는 방콕은 가기 싫고..가고 싶은 곳은 없고 전에 머물렀던 칼라신에 있기도 싫고.. 그냥 태국에 있기 싫었다. 그래서 사이먼에게 빨랑 콘캔이나 그 근방으로 와서 같이 이산 지역 구경하자고 했더니..자기 동생과 다른 관광객들에게 들었는지..치앙마이를 비롯한 북부의 관광지를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암튼 혹시 몰라 방콕에서 가까운 나콘 랏차시마라도 오라고 일방적으로 말한 뒤 나콘 랏차시마로 갔다. 암튼 시사켓을 떠나 콘캔에서 하루 머물고 나콘 랏차시마를 재방문했다. 전에 왔을 땐 새해 연휴기간이라 뭔가 짜증나서 제대로 구경을 못 했기에 이번에 와서는 4박 5일 동안 머물면서 좀 돌아다녔는데..

NAKHON PHANOM, THAILAND (나콘 파놈)

NAKHON PHANOM (นครพนม) 나콘파놈(Nakhon Phanom)은 타이 북동부의 읍(테사반 므앙)이자 나콘파놈 주의 주도이다. 읍 전체가 므앙나콘파놈 군에 포함된다. 인구는 2006년 기준으로 27,591명이다.읍은 메콩 강의 기슭에 위치하고 방콕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80km 떨어져 있다. 메콩 강 건너에는 라오스의 탁헥이 있다. 비엔티안에서 다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나콘파놈 이라는 곳을 갔다가..묵다한 갔다가 칼라신으로 돌아왔다. 목적도 없고...가능하면 정말 빨리 태국을 뜨고 싶은데..미친놈처럼 여기저기 갔던데 또 가고 갈팡질팡 하고 있다. 돈이라도 덜 쓰고 싶은데..이젠 태국에서 단돈 100원 쓰는 것도 아까워 죽겠다. 비엔티안에서 며칠 더 머무를까 했지만.. 비..

VIENTIANE, LAOS (비엔티안, 라오스)

VIENTIANE (ວຽງຈັນ) 비엔티안(라오어: ວຽງຈັນ 위양짠, 영어: Vientiane, 프랑스어: Vientiane, 타이어: เวียงจันทน์) 또는 비안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다. 메콩 강에 위치해 있다. 1563년에는 미얀마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서 최초로 라오스의 수도가 되었다. 프랑스의 통치 기간 동안 비엔티안은 행정구역상의 수도뿐만 아니라 독립 후 라오스의 경제적 수도가 되었다. 비엔티안(혹은 Vientiane)이라고 쓰지만 라오어의 현지 발음으로는 "위양짠"이라고 부르며 비엔티안은 프랑스어 표기이다.-위키백과 비엔티안은 다른 동남아의 수도가 그렇듯이 별 볼일 없는 곳이었다. 특히 나에겐 기껏해야 배낭 멘 관광객들이 술 마시고 마사지 받는다는 점에서 방콕이나 호치민과 다를 바 하나..

PITSANULOK, THAILAND (핏사눌록, 태국)

PITSANULOK (พิษณุโลก) 핏사눌록(타이어: พิษณุโลก 피사눌록[*], Phitsanulok)은 타이 북부의 중요하고 역사적인 도시이자 핏사눌록 주의 주도이다. 핏사눌록은 타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로 600년 전에 세워졌다. 도시는 아마도 16세기 후반에 타이를 버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한 나레수안 왕의 출생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타이 북부와 중부 사이의 교차점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정치적, 전략적으로 중요했고 과거 몇 세기 동안 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핏사눌록은 아유타야 왕국의 보롬마뜨라일로까낫 왕의 치세 때 25년간 타이의 수도였다. 난 강의 기슭에 위치한 도시는 11세기에 쾌노이 강의 유로가 바뀌기 전에는 송쾌라고 불리던 크메르인의 작은 전초 기지였다. 핏사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