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3

XINZHU, TAIWAN (신죽, 대만)

XINZHU (新竹) 신주 시의 옛 명칭은 죽참(竹塹)이며, 청대에 신죽(新竹)으로 개명되었다. 일본 통치 시대인 1920년, 신치쿠 가(新竹街)가 설치되었고 1930년의 지방 행정개제에 의해 시로 승격했다. 1941년, 고잔 장(香山庄) 전역 및 규코 장(旧港庄), 롯카 장(六家庄)의 일부를 통합해 행정구역을 확대하였고 밑으로 25구를 설치했다. 2차 대전 후인 1945년 10월 25일, 타이완 행정 장관은 타이완 총독으로부터의 행정권의 위양을 받아 11월 5일에 접관위원회의 조직을 공포하였고 11월 8일에 신주 주 접관위원이 신주에 도착해 행정권 위양 작업이 시작되었다. 11월 17일에 신주 시 정부, 11월 30일에 일본 통치 시대의 25구를 9구로 개편해 신주 현에 귀속되었다. 신주 현 행정부는 ..

Travel/2018 Asia 2019.01.23

ELISTA, RUSSIA (옐리스타, 러시아)

ELISTA (Элиста́) 옐리스타는 러시아에 속하는 칼미키야 공화국의 수도이다. 인구는 104,300명(2002년)이다. 현재 옐리스타의 인구는 103, 300만 명(2005년)이다. 이 중 남자가 45,3%, 여자가 54,7%를 차지한다. 1865년에 건설되었다. 20세기부터 옐리스타는 아스트라한 현 체르노야르스코고 읍(Черноярского уезд) 마니치스코고 울루스(Манычского улус)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1918년 2월에 소비에트 정권이 수립되었다. 1930년부터 도시로 등록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 옐리스타는 잠시 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했다. 1942년 12월 31일, 독일군에 점령되었다가 다시 소련군이 재탈환했다. 1944년에 칼미크족들은 스탈린에 의해 이 도시에서 추방당하..

Travel/2017 Eurasia 2017.08.15

관광지는 언제나 유감

어떻게 하다보니...원래 세상 사는 것이 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관광지 리조트 휴양지를 왔다. 캄보디아의 시하누크빌 이라는 곳.. 야자수 그늘 아래 펼쳐진 의자에 앉아 바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 원두막에 서양 청년 두 명이 와서 원두막에 설치되어 있는 해먹들에 올라가 눕는다.그리고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들을 30분 간 크게 떠들어 댄다. 억양을 보니까 영국에서 온 여행자인척 하는 배낭 멘 관광객이 분명한데...대화 내용을 엿들어 보니 이 곳에 와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 듯 보였다. 그러다가 껌 과자 선그라스와 같은 온갖 잡동사니를 담은 나무판을 목에 건 5~7살 정도로 보이는 꼬마애가 그 두 명의 관광객 청년들에게 다가갔다. 이 곳 해변가에서 ..

Travel/방랑일지 2017.04.07

NAIROBI, KENYA (나이로비, 케냐)

NAIROBI 나이로비(Nairobi)는 케냐의 수도이다. '시원한 물'을 뜻하는 마사이어 '에와소 니이로비(Ewaso Nyirobi)' 또는 '엥카레나이로비(Enkarenairobi)' 에서 현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나이로비의 인구는 2백5십만에서 3백만 정도로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해발 1700m로 이 지역에서 가장 고지대에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1899년 몸바사와 캄팔라를 잇는 우간다 철도 건설을 위한 조달 기지로 세워진 것이 유래가 되어 20세기 초 전염병과 화재 이후 완전히 재건되어 오늘날의 대도시에 이르고 있다. 1907년 영국령 동아프리카 보호령의 수도가 되었고 1963년 케냐의 독립과 함께 케냐의 수도가 되었다. Nirobbery 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나이로비로 왔..

Travel/2016 Africa 2017.01.14

AWASA, ETHIOPIA (아와사, 에티오피아)

AWASA (አዋሳ) 아와사는 에티오피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남부 국가 민족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50㎢, 높이는 1,708m, 인구는 165,275명(2012년 기준), 인구 밀도는 3,300명/㎢이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약 2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예전에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어떤 글을 보게 되었다. 아프리카 여행 카페에 올라온 글이었는데..아프리카는 진짜 돈이 많거나 진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만 간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50만원 많으면 100만원이 넘는 각종 투어들에 참가하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특별히 아프리카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아프리카 여행은 힘들기만 하고 특출난 볼 건 없는 그런 곳이라는 의미로 쓴 글일지 모르겠다. 여행 중에 만난 누가 그..

Travel/2016 Africa 2016.11.20

ADDIS ABABA, ETHIOPIA (아디스 아바바, 에티오피아)

ADDIS ABABA (አዲስ አበባ)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수도이다. 아디스아바바는 「새로운 꽃」이라는 뜻이다. 이 도시는 해발 2500m 지점에 있는 고원 도시이다. 산으로 사방이 둘러싸인 아디스아바바는 에티오피아의 문화경제 행정의 중심으로서 모든 기능을 다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중심부로, 구릉과 산들로 둘러싸여 있고 관개가 잘되는 고원에 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걸 끔찍히도 싫어한다. 비행기를 타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고 비행으로 인해 계획을 세우고 나면 계획을 나중에 변경 하기도 힘들다. 룩소르 서안 투어를 마치고 에티오피아 화산 투어는 절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에티오피아 행 항공권은 보름 전에 예매해 놓은 상태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케냐로 바로 가는..

Travel/2016 Africa 2016.11.18

부킹닷컴으로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여행할 때.. 5년 묵은 가이드북, 때로는 아무 것도 없이 막무가내로 여행지를 찾아가곤 했었고 그렇게 여행하면서도 별다른 어려움이나 문제를 겪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고다 호스텔월드 부킹닷컴 같은 예약 대행 서비스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여행객에게 없어서는 안 될 웹사이트로 여겨지는 것 같다. 2년 전 불가리아의 부르가스라는 곳을 갔을 때도 부킹닷컴 덕분에 황당한 경험을 했었는데..이번에 터키에서 또 당했다. 터키의 삼순이라는 곳에서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을 했었다. 가장 저렴했던 호텔..15유로..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라 열악한 시설에 크게 개의치 않고 하룻밤 머물고 다음날 체크아웃 후 떠났는데.. 분명히 하루 묵고 아마시아를 거쳐 앙카라로 떠났는데 갑자기 ..

IVANO FRANKOVSKI, UKRAINE (이바노 프란코프스키. 우크라이나)

IVANO FRANKOVSKI (Івано-Франківськ) 옛 이름은 스타니스와부프. 1772년 오스트리아 제국(이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력이 진출하면서 철자법이 독일어식인 Stanislau로 바뀌었다. 그러나 1848년 혁명 이후 도시의 이름은 3개 국어로 표기되었다. 당시의 현지 매체에서는 러시아어와 이디시 어도 사용되었다.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폴란드 제2공화국의 영토가 되면서 스타니스와부프(Stanisławów)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 영토가 되면서 스타니슬라프로 불리다가 1962년 11월 9일부터 우크라이나의 작가 이반 프란코의 이름을 따서 현재에 이른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은 프라니크(Franyk)로 줄여 부른다. ..

Travel/2016 Europe 2016.08.03

TIMISOARA, ROMANIA (티미소아라, 루마니아)

TIMISOARA (Timişoara) 티미쇼아라는 루마니아 서부에 있는 도시이다.제1차 세계 대전 이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땅이었다. 당시 민족별 인구 분포는 독일인, 헝가리인, 루마니아인 순이었다.독재자 차우셰스쿠 정권 하에서 루마니아인이 티미쇼아라로 이주되었으며, 혼자서는 행동할 수 없을 만큼 심한 감시를 받았다. 결국 1989년 헝가리 개혁교회 목사인 퇴케시 라슬로 목사가 체포되는 사건을 계기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 차우셰스쿠 정권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와 이에 대한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부쿠레슈티의 차우셰스쿠 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전역으로 민주화 시위가 번지게 하였다. -위키백과 2012년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을 때 거의 올 뻔 했던 티미소아라.....

Travel/2016 Europe 2016.07.22

STEPANTSMINDA-KAZBEGI, GEORGIA (카즈베기, 조지아)

STEPANTSMINDA (სტეფანწმინდა) 조지아 북동부에 위치하는 작은 마을이다. 므츠레다 미티아네티 주에 포함된 카즈베키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다. 이곳의 지명은 조지아 정교의 수도사였던 스테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테르기 강변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로 부터 북쪽으로 약 157km 떨어져 있으며, 해발 고도 1,740m 지점에 위치한다. 마을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의 서쪽으로는 세계의 명산으로 잘 알려진 카즈베크산이 자리잡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스테판츠민다 [Stepantsminda] (두산백과) 구름 보러 텔라비를 갔고, 토끼 고기 먹으러 시그나기를 갔고...스테판츠민다는 산 보러 갔다. 원래 산 보러 가는 곳이다.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