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켓 점검

12월 15일 - 개같은 외국인 세력새끼들

오주만세 2019. 12. 14. 20:19

 

 

 

 12월 옵션 만기 

 

 

<만기일 선물 지수 5분 차트>
<12월 풋옵션 차트>
<12월 콜옵션 차트>

 

월요일부터 불안하더니...만기 당일에 제대로 역방향에 걸렸다. 큰 손실 마무리...외국인의 비이성적 선물매수..뉴스에서 보니까 3조원 매수라고 하더라.... 원래 코스피 시장은 비이성적이고 무조건 외국인의 의도대로 흘러가지만...막연히 막판에 매수했던 선물의 절반 정도는 던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매도 물타기하다가 내 돈은 장렬히 산화...

 

 

외가풋은 이미 저점 뚫고 죽었고 외가콜은 바닥에서 둥근 찻잔형 패턴을 만들었는데도...

개미 뒤통수 치는 외국인의 행패에 익숙해져서 뻔히 보이는 걸 보면서도 믿지를 못한다.

 

믿으면 털리고

안 믿어도 털린다.

 

뭐 파생 계좌 이러려고 만든 것도 아니니까...그냥 차분이 그 날을 기다린다.

 

 

 

주간 차트 상 밑으로 1포인트만 뺐으면 20이평선 만나게 되고 그 후 지지받으면서 오르는 그림을 예상했는데...그 1포인트 때문에 ...기왕 왔으면 끝을 보고 가야하지 않겠냐? 하는 기대 때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했다.

 

정말 양아치처럼 갭 띄어놓고 작은 채널 안에서 꾸역꾸역 상승하는 건 무슨 짓거리인지...도대체...

 

한국에선 자주국방보다 자주금융이 더 시급하지 않나 싶다.

외국인들 코스피 시장에 돈 싸들고 들어와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개미돈 다 쓸어가며

현물 선물 옵션 전천후로 장난질 해대면서 자신들 원하는대로 어거지로 올리거나 내리는데..

이걸 제재할 아무런 방법도 없다는게 참 한스럽다.

 

삼성이나 현대가 공장에서 노동자의 힘든 땀으로 핸드폰 자동차 만들어서 팔면 뭐하나

그보다 더 많은 돈이 마우스 클릭질 몇 번으로 빠져나가는데..

 

IMF 졸업한지 20년이 된다고 하던데...한국이 IMF 구제금융 받는 나라도 아니고 

진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 와서 우리가 얻는 이익이 뭔지...하나라도 있다면 그게 뭔지 알고 싶다.

 

 

암튼 월요일에 수익 보다가 어처구니 없는 장난질에 걸려서 수익의 20% 정도를 반납했는데...

그 손실이 아니라 그 손실을 당한 것 때문에 멘탈이 나가 버려서

지난주는 진짜 미친놈처럼 매매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당분간은 현물 종목들이나 좀 살피려고 한다.

LS산전은 조금만 더 오르면 저항인데...장대양봉으로 저항선을 힘차게 돌파하는 그런 허황된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