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06 Europe

EDINBURGH, SCOTLAND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오주만세 2011. 9. 5. 13:47


내 생의 첫 유럽여행의 첫 발을 디딘 나라는 바로 영국이었다.

사실 영국인들 스스로는 유럽보다는 자신들이 우월한 존재라고 믿고있기에 표준시도 다르고 통화도 다르지만 머나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나에겐 

그냥 유럽에 있는 국가일 뿐..

사실 Heathrow 공항을 통해 도착 한 런던은 장거리 비행 (거기다 일본에서의 스탑오버)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며칠 간의 체류기간 내내 내리던 비와 우중충한 날씨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대영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그리고 뮤지컬 같은 전형적인 관광코스를 돌아보고 새벽버스를 타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에딘버러를 향해 떠났다.


물론 스코틀랜드도 기분이 좋아질만한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복잡한 도시에 있다가 공기 좋고 한적한 시골에 온 느낌이랄까.. 나름 스코틀랜드 제1의 도시이지만 런던과 비교해서는 고풍스런 멋들을 간직한 분위기 있는 도시였다.



 












예약없이 도착한 에딘버러의 호스텔..비수기인 겨울에 여행했으니 어떤 호스텔도 예약없이 머무를 수 있었다.









에딘버러의 대표적인 관광 루트인 로열마일에 들어서는 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