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1

SISAKET, THAILAND (시사껫, 태국)

SISAKET (ศรีสะเกษ) 시사껫(타이어: ศรีสะเกษ)은 타이 북동부의 읍(테사반 므앙)이자, 시사껫 주의 주도이다. 므앙시사껫 군의 일부이고 2008년의 인구는 39,679명이었다. 아무 생각도 없이 캄보디아에서 태국 국경을 넘어 시사껫이라는 곳으로 왔다. 시사껫은 오기 전에는 맵에서 보지도 못한 곳이다. 국경 넘을 때 표지파에 시사껫이 있길래 그냥 와봤다. 와서 알아본 바 이산 지역의 중심 도시라고 하는데... 뭐 별로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안롱뱅에서 하루 아니면 그 이상 며칠을 머무를까 생각했는데..그냥 즉흥적으로 호객 행위 하는 오토바이 기사의 말에 잠깐 5분 정도 생각하다가 태국 국경을 넘었다. 시내에선 국경까지 5달러 라고 했는데...국경 쪽으로 1km 정도 걸어가니까 4달..

AYUTTHAYA, THAILAND (아유타야, 태국)

AYUTTHAYA (พระนครศรีอยุธยา) 정식명칭은 프라나콘시아유타야(Phra Nakhon Si Ayutthaya)이다. 방콕 북쪽 64km 지점, 차오프라야강 하류에 전개된 삼각주 위에 발달해 있다. 타이족의 남하에 따라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왕조의 역대 수도로 번영하다가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 시가지에는 많은 운하망이 종횡으로 통하여 수상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부근 일대는 벼농사 중심지대이며 제재·담배제조·죽세공 등도 활발하다. 방콕과는 철도와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쌀의 거래가 활발하다. 강대한 제국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전성기에는 왕궁 3곳, 사원 375개, 요새 29개, 대문이 94개에 이르렀으나, 미얀마군의 침입과 18세기에 방콕으로 수도가 ..

NAKHON SAWAN, THAILAND (나콘 사완, 태국)

NAKHON SAWAN (นครสวรรค์) 나콘사완(타이어: นครสวรรค์)은 타이의 도시(테사반 나콘)이다. 도시의 이름은 '천국의 도시'를 의미한다. 나콘사완 주의 주도이고 전체가 므앙나콘사완 군에 속한다. 2006년의 인구는 93,141명이었다. 나콘사완은 방콕에서 북쪽으로 250km 떨어져 있고 핑 강과 난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이들은 나콘사완에서 합류해 차오프라야 강을 이루고 남쪽으로 흘러 방콕을 거쳐 타이 만으로 빠져 나간다. 계곡에 위치해 밤의 기온이 타이에서 가장 높으며 여름에는 종종 밤에는 33 °C, 낮에는 43 °C까지 오르기도 한다.나콘사완의 동쪽에 위치한 븡보라펫은 타이에서 가장 큰 늪이다. 출처: 위키백과 방콕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권을 예매하고 10일 동안 어떻게 움직..

NAN, THAILAND (난, 태국)

NAN (น่าน) 2년 만에 태국의 도시 난을 다시 찾았다. 와이파이가 없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책 읽으며 하루를 보낸 뒤 아침 일찍 국경을 넘으러 나왔다. 인터넷이 안 되고 게스트하우스 주인과 말도 통하지 않아서 태국의 국경을 넘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지 못한 채 그저 지도에 나와있는 도로를 따라 걸었다.역시 이 곳 무앙 은언을 통해 국경을 넘는 방법은 여행자들에겐 생소한 경로여서 그런지.. 가는 길에 간간히 현지인들과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만 볼 수 있었다. 미리 국경을 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좀 알아봤다면 택시나 툭툭을 타고 갔을텐데..막무가내로 길을 걷다 보니 햇빛은 뜨겁고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중간에 만난 나와 같은 길을 가던 현지인들도 어느 새 뒤돌아보면 사라지고 결국 거의 5km 되는 거리를..

MUANG NGEUN, LAOS (무앙 은언, 라오스)

MUANG NGEUN 무앙 은언 (무앙는? 무앙능? 무앙은?) 은 라오스와 태국 국경 (HUAY KON)의 라오스 지역에 태국 Nue 족이 주로 거주하는 국경 마을이다. 무앙은언?인지 무앙은?인지 무앙는? 인지 이름도 헷갈리는 곳에 왔다. 생각해보니 2년 전 태국에서 라오스로 올 때 지나온 곳이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태국에서 라오스로 건너갈 때 치앙콩과 훼이싸이 또는 농카이와 비엔티엔의 국경을 넘는데..개인적으로 너무 일반화 된 경로보다 이 곳 무앙 은언과 훼이 콘의 국경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양아치 거지 놈들이 없고 우글 대는 관광객들을 멀리 할 수도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그에 따라 친절한 로컬 사람들과 만날 기회도 있으며 라오 혹은 태국인들과 함께 국경을 넘는 것이 개념 ..

FROM NAN TO HONG-SA ( 태국 난에서 라오스의 홍사까지)

수코타이에서 다시 난으로 돌아왔다. 난으로 돌아온 이유는 라오스를 가기 위해서.. 사실 24일에 수코타이에서 난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터미널에 갔었는데 2주 전에 탔던 오후 3시 버스 스케쥴이 취소됐다고 하는 것이었다.오후 3시라 느긋하게 동네 구경하다가 누들까지 먹고 1시30분 정도에 갔었는데...그러면서 하는 말이 지금 빨리 핏사눌록에 가면 2시 30분에 출발하는 난 행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헐레벌떡 핏사눌록행 버스를 탔는데..이 버스가 중간에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다가 운전석 뒤에 있는 뚜껑을 열고 엔진오일인지 뭔지를 갈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암튼 주유소에서 이상한 짓 하느라 20분 정도 소요되고.. 핏사눌록에 도착은 2시 50분... 물어보니 더 이상 버스는 없다고 한다...

NAN, THAILAND (난, 태국) 두번째

난에서 지금 거의 보름째 머물고 있다.. 좋은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머물 생각은 없었는데.. 뜻하지 않게 감기에 걸려서..나을때까지 있으려고 하는 중이다. 방콕과 수코타이에 이어 여기 난 에서도 어이없는 바가지를 벌써 4번이나 당했다. 못 살면....그나마 순박한 면이라도 있어야지.... 아주.. 뼛속까지 관광객들 털어먹으려는 생각으로 물들어 있는 나라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 막장으로 향하면 천민자본주의라 하는데..돈 몇푼에 양심을 파는...(그런데 솔직히 수코타이의 툭툭기사들은 몇 푼이 아니라 진짜 그런식으로 몇 년을 사기치다 보면 갑부들이 될 거 같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뭐라 할 말이 없다. 지금은 감기에 걸려서 며칠 동안은 계속 게스트하우스에서 책 읽고 컴퓨터 ..

NAN, THAILAND (난, 태국) 첫번째

NAN (น่าน) 난은 라오스와 접해있는 태국 북부의 Northern River Valley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다. 크게 삼림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어 주변의 라나타이, 수코타이 왕국과 관련해 긴 역사를 갖고 있다. 태국 수코타이에서의 한가롭던 일주일을 보내고 북부에 있는 NAN 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방콕에 있을 때 처음 가려고 했던 곳이 NAN 이었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냥.. 보통 관광객들은 발길을 들이지 않는 곳이라는 점이 맘에 들어서였나.. 아니면 그냥 NAN 이라는 이름이 맘에 들어서였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들리는 치앙마이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진들을 찾아 대강 짐작해보건데 아마 난과 비슷하지 않을..

SUKHOTHAI, THAILAND (수코타이, 태국) 세번째....

방콕을 떠나 수코타이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됐다.내일이면 NAN이라는 도시로 떠나려고 짐을 싸놓고 그냥 숙소에서 컴퓨터 하면서 보내는 중이다. 수코타이에 야간버스를 타고와 당일은 수코타이 역사공원, 다음 날은 시사차날라이 역사공원을 갔더니...더 할 게 없다.첫 날 사귄 타이 친구들이 부르는 데로 따라가 커피숍 고기집 클럽 같은데만 다닐 뿐....생각해보니 방콕에 있을 때랑 똑같은 하루하루 였던거 같다.그래도 여기는 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니까...게다가 여기 있는 동안 주식도 많이 올라서 기분 좋게 있을 수 있었다. 셋째날 갔던 고기 뷔페 집이다. 거의 문 닫을 때 쯤해서 나갈 때 찍은거라 썰렁해 보이지만.. 한창 저녁 시간 때는 정말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홀 중앙 쪽에서 고기를 먹을만큼 가져와서 ..

SUKHOTHAI, THAILAND (수코타이, 태국), 첫번째

SUKHOTHAI (สุโขทัย) 수코타이는 태국 북부의 아랫쪽에 위치한 인구 35000여명의 소도시이다. 고대도시인 수코타이의 유적들이 남아있는 곳으로 800여년 전에 세워진 시암 왕국(Siam Kingdom)의 수도였다. 수코타이의 전성기는 람캄행(Ramkhamhaeng) 대왕의 통치기간이었다고 한다. 이 람캄행 대왕이 태국의 알파벳을 만들었으며 란나 파야오 수코타이로 대표되는 타이족의 국가들끼리 연합해 앙코르와 대항해 이 지역에 타이족의 입지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그 후 수코타이왕국은 우통왕의 아유타야 왕국에 의해 1438년에 완전히 병합되어버린다. 어쨌든 현재 태국의 주민족인 타이족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Siam 왕국의 수도로서 아직 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