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HAREST (Bucureşti)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과거에 작은 파리 (Little Paris) 라고 불렸을 정도로 동유럽에서도 낭만적인 도시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부쿠레슈티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큰 규모의 기반시설들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수백년된 역사적인 건물과 공산주의 시절 지어진 회색 빌딩들 그리고 최근에 지어지고 있는 현대식 건물들까지 어울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루마니아는 대부분이 슬라브족으로 구성된 동유럽의 다른 나라와 달리 라틴계열의 사람들이고 언어도 슬라브어가 아닌 라틴어와 가까운 언어를 쓰는 등 여러모로 남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실 루마니아는 2012년에 발칸지역을 여행할 때 알바니아와 함께 유이하게 가지 않았던 나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