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HIV (Рáхів) 라히브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우주호로드에 있을 때는 다른 것에 정신 팔려서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여기 우크라이나도 이제 슬슬 성수기에 접어 들었다. 제 아무리 성수기라 하더라도 키예프 오데사 리비우 같은 관광 도시 외에는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라히브 같은 시골 마을도 휴양지를 찾아 온 우크라이나 국내 관광객들로 넘쳐서 숙소를 구하기 힘들었고...오래 머물고 싶었지만....숙소를 미리 연장 해놓지 않아서 쫓겨났다... 야렘체에서 하루 머물고 ....라히브로 갔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서 같이 온 드미트리 아저씨는 야렘체에서만 3일 머물고 오데사로 돌아 간다고 해서 혼자 야렘체로 향했다... 전날 버스 터미널에 가봤는데 공사중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