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5

이란의 숙소 정보

이란의 숙소 정보라기 보다는 내가 묵었던 숙소들의 나열이다.개인적으로 야즈드나 쉬라즈의 숙소 빼고는 전부 가격 대비 열악하고 형편없는 숙소들이었다. 가난한 여행자 입장에서 숙소에 관한 다양한 옵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배낭여행객들 묵는 숙소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하다.. 그래도 혹시 모를 어리석은 중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포스팅을 한다. 테헤란http://kixx.tistory.com/647 TEHRAN HOSTEL 구글맵으로 검색 가능..메트로 Sabalan 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소요하루 800000리엘...하루 이상 숙박시는 500000리엘...친절하긴 하지만 형편없는 호스텔 작은 방엔 침대만 다닥다닥 붙어있고..250000리엘 이라고 해도 숙박하기 싫은 곳…. 요금에 아침 식사 포함..

KAPAN, ARMENIA (카판, 아르메니아)

KAPAN (Կապան) 카판은 아르메니아의 도시로, 슈니크 주의 주도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3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아르메니아어로 "갇혀 있는"을 뜻하는 단어인 "카펠"(կապել)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이는 인근에 있는 골짜기가 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르메니아 남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남쪽에는 후스투프 산(해발 3,201m)이 있다. 아쉬움을 안고 이란을 떠나 도착한 아르메니아. 그 첫 번째 도시는 카판이라는 곳이다. 구소련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이란에서 친근한 미소짓는 사람들을 보다가 아르메니아로 오니까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날씨만큼 쌀쌀맞다. 졸파에서 숙소 찾다 포기한 뒤 그냥 아르메니아로 가기로 하고 아르메니아의 국경과 가까..

JOLFA, IRAN (졸파, 이란)

JOLFA (جلفا) 졸파다. 이란에 올 때는 이란 전국 곳곳을 둘러보려 했고...유명 관광지 몇 곳을 들린 뒤 타브리즈로 가면서는....이란 서부를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보려 했는데...어떻게 하다보니...이렇게 졸파라는 작은 국경 도시를 마지막으로 이란을 떠나게 되었다. 이란을 떠나면서...아르메니아 국경 쪽으로 이동해 가면서...이렇게 아쉽게 빨리 끝내도 괜찮은 것일까...멀어져 가는 이란의 설산을 보며 아쉬워했다. 타브리즈의 숙소가 있던 페르도시 거리 부근에 있던 큰 베이커리.... 타브리즈를 떠나기 전날 밤 아침에 먹으려고 빵 케잌 이것 저것을..막 집어서 샀는데도..3천원이 안 되었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암튼...타브리즈의 둘째 날 아침....숙소 주인 아저씨에게 졸파 가는 법을 ..

TABRIZ, IRAN (타브리즈, 이란)

TABRIZ (تبریز) 타브리즈는 이란 북서부의 도시로, 아자르바이잔에샤르키 주의 주도이다. 해발 약 1,35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40만 명으로 이란에서 네번째로 많다. 이란령 아제르바이잔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처음에 이란으로 올 때는 1달 도착 비자를 받고 1달을 더 연장해서 1달 반에서 2달 정도의 기간을 여행하려 했다. 하지만 막상 이란에 도착해 보니..유명한 관광지는 너무 뻔한..그래서 별다른 감흥을 느낄 수 없었던 곳이고...매력이 있을 법한 작은 마을과 소도시들은 찾아 가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도 정보 찾기도 힘들고...숙소에 대한 정보도 없고.....사실 돈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다른 나라들처럼 필요할 때 즉시 ..

MASULEH, IRAN (마술레, 이란)

MASULEH (ماسوله‎‎) 마술레(Masuleh)는 이란 길란 주의 도시로, 2006년 기준으로 총 인구는 554명이다. 이란의 관광 명소라고 하는 마술레...이 곳에서 다시 한 번 실망감을 느꼈다.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지만...가파른 절벽에 오손도손 지어져 있는 노란색 집들을 보면서 얼마나 허무한지...아마 오는 길이 너무 힘이 들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오는 길이 힘들 걸 알았으면 오지 않았을텐데..마술레라는 곳 ...오는데 3시간 걸리고 돌아가는데 2시간 걸렸지만 정작 마을을 둘러본 건 1시간이 채 안 되었다. 라슈트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마술레를 가기로 했다. 아침에 배낭을 메고 나온 것은 아마 마술레에 가서 하루 이틀 머물 생각이었던 것 같다......아무튼 허름한 호텔에서 체..

RASHT, IRAN (라슈트, 이란)

RASHT (رشت) 라슈트는 이란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길란 주의 주도이며 카스피 해와 접한다. 이란 북서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인구는 560,123명(2005년 기준)이다. 주요 산업은 관광업이다. 이란 여행...올 때부터 너무 많은 기대를 했기 때문일까...몇 가지 아쉽고 불편한 점도 있었다. 테헤란과 이스파한에서 느꼈던 이란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실망감...그리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기 힘들어서 내가 원했던 작은 도시 마을들을 방문하기가 너무 어려웠고...또한 은행 ATM을 이용할 수 없어 200만원 가까운 현금을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했기에 항시 긴장해야 했던 것은 여행을 너무 불편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란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순박하고 친절한 현지인들을 계속해서 ..

KASHAN TEHRAN, IRAN 다시 찾은 카샨과 테헤란

나인에서 하루 머물고 테헤란으로 떠났다....그런데 바로 테헤란으로 갈까 하다가 전에 카샨에서 만났던 나게스가 보자고 하고 생각해보면 카샨이 지금까지 이란에서 방문했던 곳 중에 제일 좋았던 거 같은데...고작 구경한 건 바자르와 핀 가든 10분 정도가 전부라...다시 가서 올드 하우스와 다른 이것 저것을 구경하려 했다. 그래서 나인의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며 카샨과 테헤란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물었는데...야즈드에서 올 때 내렸던 곳과는 다른 곳을 맵에서 찾아서 가리킨다. 이 지점이 카샨과 테헤란으로 가는 길이라 버스가 있을거라고..그래서 공용 샤워실도 없는 호텔에서 겨우 세면대에서 양치 세수와 머리만 감은 뒤 나와 그 지점으로 걸어갔다. 걸어서 한 30분 걸렸나.....여기에서 위에 보이는 건물이 멋지길..

NAIN, IRAN (나아인, 이란)

NA'IN (نائين‎‎) 나인은 이란이 무슬림화 되기 전인 3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로 이스파한 주의 중앙 사막 지대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해발고도 1500여 미터의 고원에 위치한 전형적인 사막 도시이며 여름에는 최고 41도 겨울에는 최저 -9도 까지 떨어지며 1년 내내 건조한 기후를 띄고 있다. 야즈드에서 만난 똘아이같은 사기꾼 떄문에 기분 잡치고 케르만이나 다른 동쪽 지방을 여행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그냥 다음 목적지인 아르메니아로 천천히 향하기로 했다. 그리고 야즈드에서 다시 테헤란 가는 길목에 있는 나인이라는 도시..야즈드와는 다르게 관광객들이 전혀 찾지 않아 조용하고 한척한 작은 사막의 마을이었다. 야즈드를 떠나는 마지막 날...호텔에서 아침..내 입맛에 맞는 건 토마토 계란 볶음 ..

YAZD, IRAN (야즈드, 이란)

YAZD (يزد‎) 야즈드(페르시아어: يزد‎)는 이란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야즈드 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533,000명(2008년 기준), 높이는 해발 1,216m이다. 이스파한에서 남동쪽으로 2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조로아스터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여러 세대에 걸쳐 사막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에 독특한 건축 양식을 띤다. 품질이 뛰어난 수공예품과 비단, 과자 등이 생산된다. 이란을 방문했던 대부분의 서양 여행객 관광객들이 이란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는 야즈드...우연히 마주치는 현지인이나 다른 관광객들과 만들어 나가는 인연은 여행을 하며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여행을 하며 잠깐 잠깐 스쳐가는 인연이지만 나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이고 나중에 여행지를..

NEYRIZ, IRAN (네이리즈, 이란)

NEYRIZ (نی‌ریز‎) 네이리즈 (페르시아어:نی‌ریز‎, Neyriz) 또는 니리즈 또는 나이리즈 는 이란 남부 파르스 주의 도시이다.이름은 바크테간 호수와 그 구역에 대해 사용된다. 도시는 그 호수 연안에 위치하였지만 염호의 축소로 인해 이제는 남서쪽에 있다. 19세기에는 네이리즈의 사람들은 바비스였고, 1850년과 1852년 정부에 반란하였고 재앙의 결과를 낳았다.이 도시의 첫이름은 나이지였다. 나는 관광객들이 찾지 않는 소도시를 방문하는 걸 좋아한다. 생각지도 못 했던 ...상상하지 못했던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각종 미디어와 가이드북 등을 통해 온통 스포일러 당해 버린 유명 관광지보다 가능하면 소도시..작은 마을들을 많이 찾아보고 싶지만...때로는 이런 소도시에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