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86

SRA EM, CAMBODIA (스라엠, 캄보디아)

SRA EM 생각에도 없던 스라엠 이라는 곳에 왔다. 계획도 없고..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막 왔다. 그리고 막상 와보니까 아무 생각도 없이 왔다는 게 후회된다. 프레아 비히아르 에서 역시 5달러 내고 1시간도 안 걸린 듯한 스로엠 이라는 곳으로 왔다. 일단 오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는데 관광객이 이 곳에 오는 목적은 단 하나다 .바로 프레아 비히아르 사원을 보러 가는 것...앙코르 왓도 안 보고..PREA KHAN KOMPONG SVAY 라는 사원도 못 보고..캄보디아 와서..그래도 유명한 사원 하나 쯤은 봐야 되지 않겠나.. 버스에 내리기 전 까지는 프레아 비히아르 사원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5달러의 요금이 너무나 아깝게..1시간 조금 더 걸렸나.. 금방 스로암에 도착했다. 그리고 ..

KRONG PREAH VIHEAR, CAMBODIA (프레아 비헤아르, 캄보디아)

PREAH VIHEAR ( ព្រះវិហារ) 프레아비헤아르 주(크메르어: ព្រះវិហារ)는 캄보디아 북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프놈트벵메안체이이며 인구는 170,852명(2008년 기준), 면적은 13,788㎢, 인구밀도는 12.4명/㎢이다. 주의 이름은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타이,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다. PREA KHAN KOMPONG SVAY 라는 곳에 가고 싶었다....동남아에 오면서 지긋지긋한 관광지에 질려버려서 앙코르 와트는 거의 안 가기로 마음을 굳혔기에 앙코르 와트 대신에 아직 밀림 속에 꼭꼭 숨어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하지만 그 곳을 가기는 너무 힘들었고..포기한 채 프레아 비헤아르로 왔다. 캄퐁톰에서 하루 산 위에 있는 사원을 갔다가 왔..

KAMPONG THOM, CAMBODIA (캄퐁톰, 캄보디아)

KAMPONG THOM 캄퐁톰 주(크메르어: កំពង់ធំ)는 캄보디아의 주로, 주도는 캄퐁톰이며 인구는 708,398명(2009년 기준), 면적은 13,814㎢, 인구밀도는 51.3명/㎢이다. 주의 이름은 크메르어로 "커다란 항구"를 뜻한다. 북쪽으로는 프레아비헤아르 주, 북서쪽으로는 시엠리아프 주, 서쪽으로는 푸르사트 주와 인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캄퐁참 주와 캄퐁치낭 주, 북동쪽으로는 스퉁트렝 주와 인접해 있다. 캄퐁톰은 한때 동남아시아 일대에 강력한 힘을 과시한 부남의 수도이기도 했다. 출처: 위키백과 캄퐁톰 이라는 곳으로 왔다. 사실은 캄퐁 뜨마 (KAMPONG THMA) 라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이 곳 캄퐁톰도 캄퐁참과 마찬가지로....관광객들이 드문드문 찾는 곳이다. 도시 내에는..

KAMPONG CHAM, CAMBODIA (캄퐁참, 캄보디아) ... 두 번째

KAMPONG CHAM (ក្រុងកំពង់ចាម) MEKONG CROSSING 이라는 욕 나오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호텔로 옮겼기에 블로그도 나누어서 작성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MEKONG CROSSING 이라는 곳은 가지 말자!! 이른 아침...호텔로 옮겨서 체크인 한 뒤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듯.....오후 1시까지 HTS 쳐다보다가 밖으로 나왔다. 지도를 살펴보다가 시내에서 3~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절을 발견했다. 어제 대나무 다리 건너서 갔던 마을에서 절은 봤고 건너 와서도 봤는데...또 보러 가야하나..... 뭐 3~4km 니까 그냥 산책도 할 겸 ....겸사겸사 천천히 물병 하나 들고 걸어갔다. 캄퐁참으로 올 때 버스 옆자리에 앉은 애한테..듣던 얘기로..

PAKBENG, LAOS (팍벵, 라오스)

PAKBENG (ປາກແບ່ງ) 팍벵은 라오스 훼이싸이와 루앙프라방 중간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훼이싸이에서 루앙 프라방으로 가는 보트가 2일 걸리기 때문에 서양 코쟁이들이 주로 하루 묵고 가는 곳이다. 덕분에 지금 21세기가 아직도 대항해 시대인 줄 아는 양아치 서양 코쟁이들이 바글바글하다. 드디어 꼴도 보기 싫은 놈들이 마치 지들이 무슨 주인님인 줄 알고 온갖 거만함으로 똘똘 뭉쳐서 나돌아 다니는 곳에 왔다. 한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뒤 둘째 날 아침 7시에 체크 아웃 한 뒤 모한에서 왔을 때 내린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툭툭을 탔다. 미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뉴 버스 터미널로 가는 툭툭 요금이 2만킵 이라는 사실을 알고 왔는데 3만킵을 요구한다. 정나미 떨어지는 인간들이다 진짜.. 아 귀찮아 그냥 가...

MOHAN, CHINA (모한, 중국)

MOHAN (磨憨) 모한은 운남성 최남단에 위치한 라오스와의 국경에 근접한 국경 마을이다. 주식 때문에 멘붕한 상태로 계속 이동 중이다. 내가 지금 뭘 하는지도 모른채 그냥 길 따라 동남아 쪽으로 이동한다. 막상 동남아에 왜 가는 지 이유도 모른 채...정말 아무 생각 없다. 그냥 하루 종일 짜증만 날 뿐.. 진훙에서 열흘 넘게 머물다가 TV에서 열병식을 보게 되고.. 그 걸 보면서 이 정신 나간 나라에서 그냥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주제를 모르고 열병식 따위나 하는 게 진짜 제정신으로 그러는 거라 절대 생각되지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암튼 진훙에서 남쪽으로 가야 하는데 한 번에 가기는 또 뭔가 아쉬워서...비자 연장 신청하고 고작 일주일 더 체류한 사실이.....--; 중간에 멍라나 모한에서 하루 ..

Travel/2015 China 2015.09.16

JINGHONG, CHINA (징훙, 중국)

JINGHONG (景洪) 란창강[瀾滄江:메콩강] 서안 계곡에 위치한다. 연평균온도는 22.6℃이고 연강우량은 1,262~2,064mm이다. 옛 이름은 아시웨이[阿臘維]로, 송(宋)나라 때는 징룽왕국[景龍王國] 땅이었다. 원(元) 때에 처리군민[車里軍民] 총관부(總管府)가 있었던 곳이며, 명(明) 때에 처리군민부[車里軍民府]로 개칭하였으며, 청(淸)나라 때에 다시 처리스[車里司] 행정기관으로 고쳤다. 1929년에 처리현, 1960년에 징훙현으로 개칭하였고, 1993년에 시(市)로 승격되었다. 란창강이 시내로 흐르며 미얀마로 통하는 공로(公路)가 있다. 민항(民航)로는 쿤밍[昆明], 청두[成都], 태국(泰國) 등의 도시와 통한다. 농산물로는 벼농사·사탕수수·차·목화·고무·검마(劍麻) 등이 생산된다. 주변에는..

Travel/2015 China 2015.09.15

HUIZE, CHINA (후이쩌, 중국)

HUIZE (会泽) 진사강[金沙江]의 지류 이리강[以禮河] 동안(東岸), 해발고도 2,210m 지점에 있다. 시가는 길이 2km의 성벽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서로 통하는 거리에는 소금 ·포목 ·잡화 등을 파는 상점이 늘어서 상업이 활발하다. 부근은 구리의 매장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남쪽에 인접하는 둥촨시[東川市]는 예전에는 후이쩌현에 포함되어 있었다. 주민은 한족(漢族)이 대다수를 이루나 이족(彛族) ·먀오족[苗族] 등의 소수민족도 혼재한다. 후이쩌란 곳에 왔는데 원래 목적은 태대초산 이라는 초원을 보기 위한 것이었지만.. 가는 길도 복잡하고 입장료도 받길래 그냥 동네 구경만 하고 떠났다..어차피 주식 때문에 뭐 구경할 기분도 아니었다..그냥 드라이브 한 거라고 생각한다. 버스 타고 왔다 갔다.. 쿤밍에..

Travel/2015 China 2015.09.09

KUNMING, CHINA (쿤밍생활)

뤄핑에서 쿤밍으로 돌아온 뒤 거의 보름을 보냈다. 운남성 남부의 작은 소수 민족의 마을들을 돌아보고 싶었지만..숙박할 곳 찾기도 귀찮고..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덥고....게다가 폭락한 주식은 죽어도 오를 줄을 모른다. 특히 중국 여행 중에 무리해서 대량 매수한 중국 ETF 폭락 때문에 중국에 있던 정도 다 떨어졌다. 주가 방어도 제대로 못 하면서 뭔 수로 소수 민족들 지배하겠다고..공산당 놈들 쯧쯧.. 어쨌든 보름 동안 호스텔에 머물면서 비자 연장 신청하고 컴퓨터만 보고 있다가 컴퓨터 망가져서 망가진 컴퓨터 붙들고 며칠 동안 끙끙대고..중간에 심심해서 후이쩌란 곳도 갔다 오고 했는데.. 뤄핑에서 2일간 머문 뒤에 쿤밍으로 떠났다. 숙소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기차역이 있었는데 아침에 숙소 체크 아웃..

Travel/2015 China 2015.09.07

PUZHEHEI, CHINA (푸저헤이, 중국)

PUZHEHEI (普者黑) 푸저헤이는 중국 운남성 윈산좡족마오족 자치주의 추베이현에 있는 카르스트 호수이다. 이족 언어로 '물고기와 새우가 가득한 호수' 라는 뜻의 푸저헤이는 운남성의 성급풍경명승구로 지정되어있다. 카위안을 왜 갔었는지 모르겠는데..암튼 카위안을 간건 푸저헤이로 오기 위해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 특징없는 카위안보단 차라리 멍쯔를 들려서 왔으면 더 좋았을걸..... 푸저헤이는 풍경들의 모습은 작년에 갔었던 양수오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상업화 된 양수오에 비하면 아직 개발이 덜 진행됐다고 해야할까..객관적으로 경치만 놓고 봤을 때는 확실히 양수오의 경치가 더 뛰어나니까 관광객들이 다 그 쪽으로 몰려서 그런걸 수도 있고...하지만 조용한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에서 카르스트..

Travel/2015 China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