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86

BORJOMI, GEORGIA (보르조미, 조지아)

BORJOMI (ბორჯომი) 보르조미(조지아어: )는 조지아중부, 카르틀리 주(Kartli) 서부의 도시이자 물의 깨끗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의 광천으로부터 분출하는 광천수가 유명하고, 이 도시 이름의 광천수도 있다. 인구 약 16,000명이다.가까운 보르조미 계곡은 경승지이다. 또 제정 러시아시대의 귀족의 별장도 있고, 지금은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보르조미는 바쿠리아니와 제휴했고,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에 입후보 했으나 동계 올림픽 위원회 측에서 거절하였다. 여전히 무료한 날들의 연속이다....어디 한 곳에서 계속 머무르기엔 좀이 쑤셔 버틸 수가 없고 그래서 애써 번거롭고 불편한 마슈르트카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별반 다르지 않다.. 카즈베기에서 산 구경하고 다시 트빌리시로..

SIGHNAGHI, GEORGIA (시그나기, 조지아)

SIGHNAGHI (სიღნაღი) 조지아(그루지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카케티 주에 속한 마을로 동명의 자치 지구인 시그나기의 행정 중심지이다. 전체 인구는 약 2천 1백여 명으로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마을 중 한 곳이다. 와인과 전통 방식의 카펫, 조지아의 전통 음식인 맥바디(Mcvadi) 등이 이 마을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자연 환경이 아름답고 역사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관광지로써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그나기와 주변 지역은 1975년부터 역사 지구로 지정되어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특히 18세기에 지어진 요새의 유적과 두 곳의 조지아 정교 교회가 이 마을에 있으며, 마을 근교에 9세기에 건축되고 17세기에 재건된 성녀 니노의 보드베 수도원(Bodbe Monastery)이 있다..

TBILISI, GEORGIA (트빌리시, 조지아)

TBILISI (თბილისი) 트빌리시는 조지아의 수도이다. 도시의 면적은 726㎢이며 인구는 134만 5천 명이다. 트빌리시는 5세기에 사카르트벨로 왕 바흐탄그 1세 고르가살리에 의해 세워졌다. 트빌리시는 수차례, 특히 아랍인과 투르크인들에게 점령당하기를 반복했다가 1801년 러시아의 점령하에 들어갔다. 1918년부터 1921년까지 조지아는 독립 국가로 남아 있었으며 트빌리시는 수도가 되었다. 1921년 트빌리시는 자캅카스 SSR의 수도가 되었고 후에 그루지야 SSR의 수도가 되었다. 1991년 4월 9일 이후 트빌리시는 독립 조지아의 수도가 되었다. 트빌리시는 하나의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다. 기계, 장치제조(전기기관차·공작기·직기·포도주 양조장치), 섬유(모·견·메리야스), 피혁, 구두공업 등이 있..

AKHALTSIKHE, GEORGIA (아할치헤, 조지아)

AKHALTSIKHE (ახალციხე) 아할치헤는 조지아 남서부에 삼츠헤자바헤티 주에 있는 인구 46,134명의 소규모 도시이다. 그 도시는 포츠코비 천의 양측 제방에 위치해 있으며 그 하천은 도시를 남쪽의 구도시와 북쪽의 신도시 둘로 구분짓게 한다. 그 도시의 이름은 조지아어로 "새로운 요새"로 번역된다. 드디어 조지아에 왔다. 2년 전 러시아를 여행할 때..그리고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도..괜히 와보고 싶었지만..오지 못 했던 조지아를.....그리고 아르메니아에 이은 두 번째 캅카스 지역의 국가인데.. 뭐랄까...발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여기저기 솟아 있는 산들과..아직 채 가시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별 볼일 없는 음식들까지.. 조..

GYUMRI, ARMENIA (규므리, 아르메니아)

GYUMRI (Գյումրի) 규므리는 아르메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시라크 주의 주도(州都)이며 인구는 150,917명(2001년 기준)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1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후적으로 겨울에는 혹한이 몰아치는 반면, 여름에는 비교적 덥다. 강수량은 연간 약 500m 가량.처음에는 쿠마이리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840년부터 1924년까지는 니콜라이 1세의 황후 알렉산드라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로폴, 1924년부터 1990년까지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을 따 레니나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990년에 규므리로 환원되어 오늘에 이른다. 1988년 12월 7일 발생한 아르메니아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해발 1550..

STEPANAVAN, ARMENIA (스테파나반, 아르메니아)

STEPANAVAN (Ստեփանավան) 스테파나반은 예레반 로리 주에 위치한 도시다. 시골 마을을 다시 찾아갔는데 발칸 지역과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 하겠다... 태국을 떠나면서 의욕이 좀 더 생기는가 싶더니...이란 이후로 다시...지루하고 여기저기 이동하는 게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불편한 마슈르트카에 몸을 싣고 힘들게 이동하지만...결국은 그냥 산골 마을.. 그저 지도 상에 다녀간 곳을 하나 더 찍는다. 예레반에서 무료하게 있다가 스테파나반 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뭔지는 몰라도 그냥 이름이 멋 있어서...그리고 큰 도시도 아니고..(사실 아르메니아에 큰 도시가 있을 리가 없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을 생각하고 어떻게 가는지 알아봤다. 먼저 바나조르인가..하는 곳을 들렸다 가야 하나 했지만..

YEREVAN, ARMENIA (예레반, 아르메니아)

YEREVAN (Երևան)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인간이 살아온 도시 중 한 곳이다.[1] 예리반(Erivan), 예레브니(Erebuni)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었다. 흐라즈단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며, 아라쿠스 강의 지류가 시내를 흐른다. 예레반은 아르메니아의 행정, 문화, 산업의 중심지이다. 기계 제조나 금속업, 포도주, 브랜디 제조, 담배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1918년 이래 아르메니아의 수도가 되었으며, 아르메니아의 역사상 열세 번째 수도이다. 2011년 인구조사 결과, 예레반은 106만 0138명의 인구를 포용하며, 이는 아르메니아 공화국 인구의 35%에 해당한다. 2년 전 현금을 도둑맞았던 프랑크푸르트의 호스텔에서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미국에..

GORIS, ARMENIA (고리스, 아르메니아)

GORIS (Գորիս) 고리스는 아르메니아 슈니크 주의 도시로, 인구는 20,840명(2001년 기준)이다.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240km, 카판(슈니크 주의 주도)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고산 기후를 띠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여름은 비교적 더운 편이다. 1월 평균기온은 ―1.3℃, 7월 평균 기온은 19℃이며 연간 강수량은 평균 700mm이다. 도시 남부에는 바위로 된 산을 깎아서 세운 동굴 주택이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된 과일 보드카는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메니아의 산골 마을...고리스... 개인적으로는 카판과 별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고 불편한 교통와 비슷비슷한 산..그리고 이란에 있을 때 만난 친절했던 사람들과 비교해서 꾀나 무뚝뚝하..

KAPAN, ARMENIA (카판, 아르메니아)

KAPAN (Կապան) 카판은 아르메니아의 도시로, 슈니크 주의 주도이며 예레반(아르메니아의 수도)에서 3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도시 이름은 아르메니아어로 "갇혀 있는"을 뜻하는 단어인 "카펠"(կապել)에서 유래된 이름인데 이는 인근에 있는 골짜기가 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르메니아 남부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남쪽에는 후스투프 산(해발 3,201m)이 있다. 아쉬움을 안고 이란을 떠나 도착한 아르메니아. 그 첫 번째 도시는 카판이라는 곳이다. 구소련 국가들이 다 그렇지만..이란에서 친근한 미소짓는 사람들을 보다가 아르메니아로 오니까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날씨만큼 쌀쌀맞다. 졸파에서 숙소 찾다 포기한 뒤 그냥 아르메니아로 가기로 하고 아르메니아의 국경과 가까..

JOLFA, IRAN (졸파, 이란)

JOLFA (جلفا) 졸파다. 이란에 올 때는 이란 전국 곳곳을 둘러보려 했고...유명 관광지 몇 곳을 들린 뒤 타브리즈로 가면서는....이란 서부를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보려 했는데...어떻게 하다보니...이렇게 졸파라는 작은 국경 도시를 마지막으로 이란을 떠나게 되었다. 이란을 떠나면서...아르메니아 국경 쪽으로 이동해 가면서...이렇게 아쉽게 빨리 끝내도 괜찮은 것일까...멀어져 가는 이란의 설산을 보며 아쉬워했다. 타브리즈의 숙소가 있던 페르도시 거리 부근에 있던 큰 베이커리.... 타브리즈를 떠나기 전날 밤 아침에 먹으려고 빵 케잌 이것 저것을..막 집어서 샀는데도..3천원이 안 되었다. 그리고 맛도 있었다..... 암튼...타브리즈의 둘째 날 아침....숙소 주인 아저씨에게 졸파 가는 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