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KOW 이 전에 체코의 프라하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같은 도시들을 들리지 않고 왔다면 만족할만한 관광지겠지만, 다른 동유럽의 도시들을 거친 뒤 왔다면 비슷한 구조와 건물들에 좀 지루하게 느려지지는 않을까싶다.. 더구나 별로 싸지 않은 물가와 (사실 물가는 낮은 편이지만 관광지 특유의 바가지가 좀 심한 곳으로 느껴졌다.) 도심 관광지의 환전상들은 그냥 사기꾼이라는 말이 어울릴듯 하다. 부다페스트에서 무려 아침 5시에 출발하는 오렌지라인 버스를 타고 폴란드로 향했다. 이동시간은 대충 7~8시간 정도..--; 운임은 5600 포린트였다. 아침에 도착한 크라쿠프 기차,버스역 정면에 보이는건 쇼핑몰이고 오른쪽이 기차역이다.. 호스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3시간 정도 잠을 잔 뒤에 컴퓨터 좀 하다가 시내 구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