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239

EILAT, ISRAEL (에일라트, 이스라엘)

ELIAT (אֵילַת) 에일라트는 이스라엘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65,000(2007).이스라엘 최남단, 홍해에 딸린 아카바 만 최북단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시나이 반도의 동쪽, 아카바 만의 좁은 지역에 위치하며, 서쪽은 이집트, 동쪽은 요르단에 면하는 국경도시이다. 주변은 완전한 건조지역이며, 사막으로 둘러싸인 불모지이다.성서에도 등장하는 오래 된 도시이다. 유다 왕국의 영토였다가 아라비아에 정복당했다. 7세기에 다시 유대인의 도시가 되었으나, 12세기에 십자군 원정 때 멸망당했다. 그 후 버려져 있다가 1949년 팔레스타인 전쟁(제1차 중동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속하게 되었다. 1951년 현대적으로 다시 건설되었으며, 1956년 시나이 전쟁(제2차 중동 전쟁) 후 이스라엘 선박의 항행이 가능..

JERUSALEM (예루살렘) 세번째

JERUSALEM 예루살렘에서 3일 째 되는 마지막 날...오후에 베들레헴에서 돌아와 숙소에서 2시간 정도 쉰 후에 예루살렘의 야경을 보러 올드 타운으로 향했다. 먼저 금빛 돔이 돋보여서 인상적이었던 무슬림 모스크를 보러 출발... 스마트폰의 맵을 보며 길을 찾아가는데...좁은 미로처럼 되어있는 예루살렘 올드 타운은 길 찾기도 힘들고.. GPS도 잘 터지지 않는다. 덕분에 여기저기 헤매다가 겨우 모스크가 있는 곳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온 바람에 모스크로 향하는 입구가 닫혀있다. 아니...모스크가 문 닫는 시간이 따로 있나...? 유대인 구역에 접해 있는 모스크라 그런건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헛걸음을 했고...모스크 보고 가려고 했던 통곡의 벽으로 향했다. 마침 이날이 유대인 안식일... 통곡의..

BETHLEHAM, PALESTINE (베들레헴, 팔레스타인)

BETHLEHAM (بيت لحم) 베들레헴은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약 1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이다. 베들레헴이라는 이름은 집을 의미하는 ‘Beth’ 혹은 ‘Beit’와 고기, 빵을 의미하는 ‘Lehem’이 합쳐진 말로서, 그대로 풀이하면 “빵집”이 된다.베들레헴은 해발 777미터의 산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같은 접두어를 가진 작은 마을 베이트 잘라, 베이트 사훌 등과 접해 있다. 베들레헴은 기독교에서 예수가 태어난 마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예수를 나자렛 사람이라고 부르고, 심지어는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는 요한 복음서의 언급에 근거, 예수가 나자렛에서 태어났다고 보는 해석도 있다.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날 베들레헴 이라는..

RAMALLAH, PALESTINE (라말라, 팔레스타인)

RAMALLAH (رام الله‎) 주민의 대부분은 아랍인이지만,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아랍-이스라엘 분쟁) 이후 이스라엘이 강제로 점령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주요 분쟁 지역이 되었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계속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反) 이스라엘 저항운동인 인티파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가자 지구와 달리 토양이 비옥해 일찍부터 올리브·무화과·포도 등 농업이 발달하였다. 요르단 강 서안 지역의 경제 중심지로서, 한때는 싼 물가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도 많이 찾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차츰 쇠퇴하다가, 1996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수립되면서 임시 행정수도가 되었다.2005년 8월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

SIGHETU MARMATIEI, ROMANIA (시게투 마르마치에이, 루마니아)

SIGHETU MARMATIEI 루마니아 북서쪽 이자강(Iza R.)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할슈타트문화 이후 티스자(Tisza) 계곡을 따라 나있는 중요한 길목에 자리잡게 되었다. 도시명칭의 앞 글자 “시게트(Sighet)”는 “섬”을 의미한다. 오늘날 전체 인구 중 루마니아인이 80%, 헝가리아인이 16%를 차지하며 1940년에는 유대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였다. 문헌에 따르면 11세기 처음으로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였고, 1352년 헝가리아 왕국의 머라마로스 코미타투스의 주도였다. 1570년에서 1773년 사이 트란실바니아 공국 통치하에 있었고, 제1차세계대전 말에 루마니아 왕국으로 편입되었으며, 제2차세계대전 동안 헝가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2만 여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아우슈비츠로..

Travel/2016 Europe 2016.10.03

RAKHIV, UKRAINE (라히브, 우크라이나) 두번째

RAKHIV 계속해서 의미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지겨워져 콜로미이아를 거쳐 라히브로 되돌아 가 3주 동안 머물렀다. 비수기가 점점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조용한 시골 마을..특별히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때 쉴 수 있는 이런 조용한 곳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먼저 빈니차를 떠나 테르노필 이라는 곳으로 갔다. 하지만 테르노필에서 머물지는 않고 이바노 프랑코프스키로 바로 버스를 갈아타고 이동했다. 이바노 프란코프스키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2일 머물고 다시 콜로미이아로 갔다. 원래는 콜로미이아에서 오래 머무르려고 했었는데..지난 번 왔을 때는 호스텔이 한가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이 번에는 매일 같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람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안 들어 3일 머물고 라히브로 갔다. 콜로미이..

Travel/2016 Europe 2016.10.01

MIKOLAIV, UKRIANE (미콜라이프, 우크라이나)

MIKOLAEV (Миколаїв) 미콜라이우는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미콜라이우 주의 주도이며 면적은 259.83㎢, 인구는 505,900명(2008년 기준), 인구밀도는 1,959명/㎢이다. 남부크 강과 인훌 강이 합류하는 지점과 접하며 흑해 연안에서 6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왕에 외국 나와서 돈 쓰면서 고생하고 다니는건데 좀 기분 좋게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매일 같이 이런 생각을 하지만 혼자 하는 여행길에 생각은 많아지고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결국은 처참하게 파란색으로 멍들어 있는 계좌와 매일 같이 수십 만원씩 누적되는 손실이다.과연 이런 상황에서 기분 좋게 희희낙낙 거리며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가고 싶은 곳은 있는데 불효자식 같은 주식들 때문에 엄두가 안 나고..

Travel/2016 Europe 2016.08.29

부킹닷컴으로 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여행할 때.. 5년 묵은 가이드북, 때로는 아무 것도 없이 막무가내로 여행지를 찾아가곤 했었고 그렇게 여행하면서도 별다른 어려움이나 문제를 겪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고다 호스텔월드 부킹닷컴 같은 예약 대행 서비스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이제는 여행객에게 없어서는 안 될 웹사이트로 여겨지는 것 같다. 2년 전 불가리아의 부르가스라는 곳을 갔을 때도 부킹닷컴 덕분에 황당한 경험을 했었는데..이번에 터키에서 또 당했다. 터키의 삼순이라는 곳에서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을 했었다. 가장 저렴했던 호텔..15유로..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라 열악한 시설에 크게 개의치 않고 하룻밤 머물고 다음날 체크아웃 후 떠났는데.. 분명히 하루 묵고 아마시아를 거쳐 앙카라로 떠났는데 갑자기 ..

ODESSA, UKRAINE (오데사, 우크라이나)

ODESSA (Одеса) 인구는 102만 9000명(2001)이다. 흑해의 북해안에 있는 항구도시이며, 흑해 연안 최대의 무역항이다. 1792년 건설된 러시아의 요새가 시의 기원이며, 1794년 군항이 되고 1795년 부근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 오데소스(Odèssós:3∼4세기에 멸망)를 기념하여 명명하였다.러시아 혁명운동의 중심지였으며, 1875년에는 ‘남러시아 노동자동맹’이 결성되고, 1905년에는 전함 ‘포템킨’의 수병반란이 있었다. 또 1941년 가을에는 독일군의 포위를 69일간 버팀으로써 ‘영웅도시’의 칭호를 받았다. 남쪽 해변은 휴양지로서 사철을 통하여 많은 관광 ·휴양객이 찾아든다.[네이버 지식백과] 오데사 [Odessa] (두산백과) 무더운 여름 날씨, 관광객들이 들끓는 성수기..

Travel/2016 Europe 2016.08.27

CHISINAU, MOLDOVA (키시나우, 몰도바)

CHISINAU (Chişinău) 키시너우는 몰도바의 수도로 인구는 92만(2002년 집계)이다. 러시아어 이름인 키시뇨프로 잘 알려져 있다. 드니스테르 강의 지류인 브크 강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업과 서비스업의 중심지이다. 기계제조(트랙터·금속절단기·원예용구), 식료품(포도주), 담배 등의 공업이 있고, 학술·문화의 중심지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싸움에서 진 적이 없어 이로써 천하를 제패했다. 그러나 오늘 내가 졸지에 이곳에서 곤궁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지 내가 싸움을 잘하지 못해서 지은 죄가 아니다. - 항우 주식매매는 순전히 운칠기삼 이라고들 하는데 나에게는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것도 없었고 우연히 얻어 걸린 수익도 없었다. 이렇게 재수가 없는 이유가 ..

Travel/2016 Europe 2016.08.24